[간밤의 TV] '언제나 칸타레' 금난새의 도전은 시작됐다
2014-12-06 09:44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 -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첫 연습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언제나 칸타레'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단원들이 연습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날 첫방송된 '언제나 칸타레'에서 단연 압도적이었던 것은 현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지휘자 금난새와 '칸타레' 4인방(공형진, 박명수, 헨리, 오상진)의 만남.
박명수는 "존경합니다"고 말하며 정중하게 인사했다. 하지만 금난새를 처음으로 만난 헨리는 "하이 미스터 금"이라고 인사했다. 평소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성격의 헨리의 모습이 그대로 나온 것.
하지만 헨리는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아이돌 가수 중에 클래식에 가장 정통한 멤버. 금난새는 화려한 헨리의 실력에 "오 브라보. 브라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처럼 좌충우돌 끝에 출발한 '언제나 칸타레'. 소리없는 카리스마의 결정체 금난새 지휘자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칸타레' 4인방과 함께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