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시험 발사 성공
2014-12-05 21:25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체인 델타Ⅳ 로켓에 오리온을 실어 발사했다.
하늘로 솟구친 오리온은 지구 대기권을 안전하게 벗어난 뒤 발사 4분 만에 로켓에서 분리돼 임무 수행을 시작했다.
오리온은 4시간 반 동안 지구 궤도 두 바퀴를 돌고 난 후 태평양과 인접한 멕시코 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해안에서 600마일 떨어진 해상에 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