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들의 기분좋은 만남, 수도조리전문학교 '차별된 특강' 눈길

2014-12-05 18:07

수도조리전문학교 출신인 정유석 셰프가 2015년 수도조리전문학교 예비신입생을 위한 무료특강을 마친 후 예비 신입생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수도조리전문학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수도조리전문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3’의 정유석 셰프는 지난 11월 29일 수도조리전문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무료특강을 진행하였다.

정유석 셰프는 시작하자마자 와인을 부어 불을 붙여 학생들을 압도하고 셰프의 비밀 무기인 스테이크 굽는 비법을 공개하며 ‘대파페스토 스테이크’를 선보인 후 ‘튀긴바나나와 녹차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준비하여 일일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섬세함까지 보였다.

또 정유석 셰프는 특강 뿐 아니라 후배들에게 선배 요리사로써 경험담과 수도조리전문학교를 나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기업인 AK 외식사업부의 메뉴개발 총 책임자를 맡게 되기 까지의 이야기도 들려주며, "학생 하나하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후배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특강을 와주겠다고 하며 후배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번 수도조리전문학교 특강은 “명문은 선배를 보면 안다”라는 가제로 진행되었는데, 정유석 셰프의 특강 후 수도조리전문학교 출신인 박효남 셰프가 총 주방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을 찾아 예비신입생들의 선배님이신 박효남셰프님께서 직접 준비하신코스 요리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수도조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2015학번 박지훈 학생은 “ 진로를 호텔조리학과로 가고 싶어 고민하던 중 다양한 현장체험 과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커리큘럼이 가장 잘 맞을 것 같아 수도조리전문학교를 선택했는데 이번 특강에 오길 너무 잘한 것 같다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 라고 말 했다.

수도조리전문학교 정유석 특강 영상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c.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도조리전문학교는 정유석의 무료특강 외에도 ‘블루베리 컵케이크 만들기 무료특강’ 등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무료특강이 예정 중에 있다.

수도조리전문학교는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을 비롯해 총 30개 호텔 및 외식업체와 산학협약을 체결,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연결은 물론 현장실무자의 취업특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도 수시전형 신입생을 현재 모집중이라고 한다. 호텔조리학과 모집에 대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나 입학관리처(02-762-5661)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