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샘 주최 ‘김밥 만들기 대회’, 수도조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최우수상' 수상
2014-11-30 10:30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주식회사 ‘얌샘’에서 개최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 만들기 대회>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 동안의 예선대회를 거친 후 지난 11월 25일 본선대회가 열렸다.
남녀노소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대회였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예선을 통과한 팀은 약 20팀에 불과했다.
심사 기준은 조리시간과, 완성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부분과, 과제는 김밥이였다. 또 제일 중요한 부분은 독창적인 레시피였고, 인터넷에서 모방을 하거나 현재 존재하고 있는 레시피는 사용할 수 없었다.
생각보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태국의 향신료를 선호하는 매니아층이 많고, 레시피의 독창성이나 완성도가 높아 많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백령하 학생은 “얼마 전 수도조리전문학교 졸업여행을 태국으로 갔었고, 거기서 파타이 국수를 접하면서, 그 파타이 국수가 너무 맛있었다"며 "한국에 돌아온 후 이미 파타이 국수가 유명해, 그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만들게 되었다. 학교에서 제공해준 현장 학습 경험이 저에게 최우수상을 준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 측은 "학생들의 체험이 이렇게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체험학습을 위주로 수업을 구성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