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최고의 희망도시 논산 만들겠다”

2014-12-05 13:16
- 167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방향 밝혀 -

▲황명선시장 논산시의회시정연설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은 5일 본회의장에서 제167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구축과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기초를 튼튼히 다져 13만의 작은 도시에서 중견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논산의 발전과 도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며 가장 논산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의회와 동행하며 최고의 희망도시 논산, 대한민국 행복지자체 1번지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세일즈 행정에 주력한 결과 우량기업 유치로 산업(농공)단지 조성 약292만㎡로 증가, 공동주택 3,351세대 건립추진,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지원, 융·복합형 농업 육성 및 공공 행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시민생활과 삶의 질 향상과 성장동력 구축에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에 논산의 미래 100년의 도약을 위한 예산인 호남고속철도 논산육군훈련소역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비,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논산시 양촌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비 등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안한 논산을 만들어 시민의 삶과 밀착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성장동력 지속 발굴과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 투자하고 시정 성과가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국방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16년 준공 목표로 기공한 국방대학교 이전 추진 및 KTX 훈련소역 신설, 강경․가야곡2․노성특화 농공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힘써나갈 것이다.

 ◇ 전통과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사 문화도시 기반구축 및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컨텐츠 개발로 정부의 인문학, 전통문화 진흥 및 융성 기조에 부응하는 한편 백제군사박물관 및 수변생태공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인간존중과 배려문화가 정착되는 감동 복지행정을 펼치는 한편 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 장애인 생활안정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전국 최고 효와 공경의 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계층별 중장기 복지계획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것이다.

 ◇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논산시 CCTV관제센터 구축, 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및 환경기초시설 개선, 노성산 애향공원 조성 및 명품가로수길 조성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능동적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 성과중심의 자치역량 강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시민감사관제도 확대, 여성자치대학, 시민을 위한 법률 홈닥터 운영,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조직개편 등 시민을 섬기는 열린 행정 추진에 노력할 것이다.

 한편 논산시 내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4.56% 늘어난 총 5,732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4,908억원, 특별회계 82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