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 定名 60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4-12-05 02:07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삼가定名6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최상호)는 삼가 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삼가면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제공]


이번 행사는 2014년이 삼가라는 지명이 결정된 600년이 되는 매우 뜻 깊고 역사적인 해임을 기념하고, 삼가면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삼가600년을 이어 재도약을 향해」라는 주제로 갖고 시작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삼가요 전시 및 그릇 만들기 체험전’,‘서예?문인화 전시회’,‘서각 전시 및 체험전’등 풍성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12월 2일에 열린 전야제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하여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행사로 꾸몄다.

12월 3일에 개최된 기념식에는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장, 김균 경찰서장, 류순철 도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재외향우회, 그리고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이번 기념행사의 뜻을 함께했다.

추진위원회는 이 행사가 “삼가주민의 대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침체되어가는 지역의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단순히 이벤트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기념탑 건립 및 기념책자 발간 등 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