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KTB글로벌고배당1등주펀드' 내놔
2014-12-04 17:4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최근 저금리, 저성장으로 투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배당에 집중해 글로벌기업 가운데 산업점유율이 높고 성장성과 배당성향을 동시에 갖춘 곳에 투자하는 'KTB글로벌고배당1등주펀드'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KTB글로벌고배당1등주펀드'는 배당수익률과 순자산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을 25종목 내외로 선별 투자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최근 10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2.5%로 국내 배당수익률 1.6%보다 높다.
'KTB글로벌고배당1등주펀드'는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를 통해 글로벌배당1등주 관련 투자대상을 선정하고 리밸런싱을 실행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 실장은 "글로벌 평균 배당수익률은 2.5% 수준으로 한국의 최근 10년 배당수익률 보다 높다"며 "해외 기업의 경우 보편적으로 짧은 배당주기를 가지고 있어 배당금 재투자 시 복리수익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A의 경우 펀드보수는 연 1.23%(선취판매수수료 0.80%)고 C클래스는 1.68%다.
해외자산의 경우 원·달러(KRW-USD)를 기준으로 환헤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