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중국 에스콰이어 시상식서 '올해 가장 있기있는 아티스트 대상'
2014-12-04 10:00
중국 최초의 매체 시상식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인 에스콰이어 맨 앳 히즈 베스트(이하 에스콰이어)에 참석한 조인성은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티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대표적인 한류 아티스트의 입지를 굳혔다.
조인성은 지난 1일 북경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매체인터뷰를 가진 후, 다음날 2일 북경 공인 체육관에서 열린 에스콰이어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름이 호명된 후 무대에 오른 조인성은 “이런 멋진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에스콰이어 덕분에 북경에 오랜만에 온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고, “좋은 작품을 만났기에 여러분과 이런 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상 직후에 이뤄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팬들과 연기를 통해 소통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소망했던 부분인데,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었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대전드라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중화권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와 성공인사들이 자리하는 에스콰이어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티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중화권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 국내외로 올 한 해를 뒤흔든 최고 배우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에스콰이어 시상식은 연중 중화권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로 중국 매체 내에서 10년간 진행되어 온 권위 있는 시상식이며, 배우 장쯔이, 판빙빙, 가수 겸 배우인 장학우, 영화감독 첸카이거, 펑샤오강 등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조인성이 참석한 ‘2014 에스콰이어 맨 앳 히즈 베스트’는 중국 주요 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