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에 작곡가 김형석 "미소가 예쁜 아이…아픔이 가슴에 박힌다"
2014-12-03 20:2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죠앤의 스승인 작곡가 김형석이 애도글을 남겼다.
3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길을 찾고 있었을 텐데 조금 더 보듬어 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아픔으로 가슴에 박힌다"면서 "미소가 예쁘고 착한, 여태껏 내가 본 중 가장 재능이 넘쳤던 아이였습니다. 잘 가 죠앤. 그곳에서 편히 쉬렴. 사랑한다"고 죠앤을 애도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지난 2001년 죠앤을 가요계에 데뷔시킨 스승으로, 죠앤의 데뷔곡인 '햇살좋은날'을 작곡하기도 했다.
한편, 죠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죠앤 사망, 13살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네요" "햇살좋은날 부른 죠앤, 미소가 예뻤는데… 명복을 빕니다" "죠앤 사망, 좋은 곳에 가서 아프지 말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