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수직 상승
2014-12-03 16:42
-지난해보다 3단계 높아 2등급 획득...강도높은 반부패 청렴드라이브 효과 '톡톡'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3단계 수직 상승한 2등급을 획득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기록해 최하위 등급을 받았지만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올해 3단계나 수직 상승함에 따라 청렴도 꼴찌의 불명예에서 벗어났다고 3일 밝혔다.
제6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창원시는 '청렴과 헌신'을 최우선 시정목표로 삼고 '부패공직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비롯해 내부고발제도 강화 및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공직자까지 청렴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임인한 창원시 감사관은 "이번 결과는 4000여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시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도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과 헌신'의 시정방침에 걸 맞는 창원시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