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해서 실종된 원양어선 오룡호 선원 11명 시신 추가 발견
2014-12-03 16:0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실종 선원 1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구조조정본부는 러시아 베링해에서 1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우리 정부에 알렸다.
이로써 오룡호에 타고 있던 60명의 선원 중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41명으로 줄었다.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고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고 이제야 봤다. 무사히 구조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이날 강한 바람에 파도도 높았을 것 같은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요즘 사고 소식 계속 쏟아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