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 하버드대 '인도주의자 상' 수상
2014-12-03 09:47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하버드대에서 '2014년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2014 Harvard Foundation Humanitarian of the Year)을 받았다.
이 상은 하버드대 기념 교회(Memorial Church)를 이끌었던 피터 J. 곰스 목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작년에는 파키스탄의 소녀 교육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수상했다.
여성에 대한 폭력, 소수자에 대한 차별, 인신매매, 가난 등을 없애려고 국제사회가 노력한 결과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아직 국제사회가 가야 할 길은 멀다"면서 가난, 기후변화, 핵무기, 대량학살 등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