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매거진, 첫 단독 콘서트 개최 '격식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2014-12-03 09:23

[사진 제공=산타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 코어매거진(류정헌, 송인학, 이동훈, 김기원, 강민규)이 홍대 ‘벨로주’에서 데뷔 후 10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콘서트의 타이틀은 지난 7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과 같은 '예의 없는 초대(Rude Banquet)'로 공연장에 입장한 순간부터 예의와 격식을 내려놓고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각종 시상식을 통해 검증된 ‘최고의 사운드’와 멤버들의 ‘라이브 궁합’, 그리고 신선한 비주얼의 적절한 조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바이바이배드맨, 안녕바다, 미미시스터즈도 초대돼 낭만적인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코어매거진은 서태지가 설립한 '괴수 인디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팀으로 2000년대 초반 잠정 해체한 뒤 2010년 재결성했다. 신스팝 중심의 록음악으로 어필한 이들은 재결성과 동시에 찬사를 이끌어 내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넓은 스펙트럼의 수준 높은 음악성을 과시했다.

코어매거진의 공연은 오는 12일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