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이완섭 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2014-12-02 15:5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201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상은 자치행정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올린 자치단체장을 4개 부문(광역자치단체장,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50명과 지방자치단체 기획예산실(과)장 및 자치행정(총무)과장 490명의 투표를 거쳐 시장자를 선정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 시장은 5년간 지지부진했던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의 성공적인 착공,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올해 21개의 유망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의 지방세 환원,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교황 방문 행사의 성공적 개최, 재정 건전성 확보,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공직혁신운동인 5S・5품운동 등도 자치경영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된 것은 시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해 뜨는 서산’을 더 높고 더 크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