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이현이 ‘속사정 쌀롱’ 합류…JTBC 캐스팅 한계?

2014-12-01 00:10

허지웅 이현이.[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칼럼니스트 허지웅과 모델 이현이가 JTBC ‘속사정 쌀롱’에 합류했다. 아직 방송 전이지만 대체적으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갑지 않다’는 것이다.

허지웅 이현이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특히 허지웅의 캐스팅을 놓고 “JTBC 예능의 한계는 항상 보이는 사람만 보인다는 점. ‘속사정 쌀롱’ ‘썰전’ ‘마녀사냥’ 무슨 JTBC랑 종신계약했나? 참신한 사람들도 보자” “이러면 ‘썰전’하고 무슨 차이냐?” “JTBC 그렇게 섭외능력이 없나? 왜이리 사람을 돌려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JTBC 측은 “최근 진행된 ‘속사정 쌀롱’ 녹화에 새로운 MC로 참여한 허지웅과 이현이는 기존 MC인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과 찰떡 호흡을 맞춰 준비된 MC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파헤치는 ‘속사정 쌀롱’은 날카로운 시선과 통렬한 입담의 소유자인 허지웅과 모델계의 김구라로 불리는 독설 '엄친딸' 이현이가 합류함으로써 인간 심리에 대해 더욱 예리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MC 허지웅과 이현이의 활약은 오는 12월 7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속사정 쌀롱’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