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마동석 "마크 콜먼 개인 트레이너 경력 숨기고 싶었다"…왜?

2014-11-29 03:40

마동석 마크 콜먼 개인 트레이너[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운동선수 못지 않은 근육을 자랑하는 배우 마동석이 과거 운동 경력을 숨기고 싶다고 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경력을 무조건 숨기고 싶다는 마동석은 "운동으로 쌓아 온 커리어가 있었기 때문에 단숨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난 이제 운동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다짐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름 야심 차게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 운동 때문에 들어오는 인터뷰가 많았다. 그게 자꾸 이슈가 되니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오로지 연기 하나만 보기 시작했다"고 운동보다는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과 김구라는 "마동석의 여러 이력을 보면 놀랍다. 미국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개인 트레이너였다고 한다. 또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나와 영어도 잘한다고 한다"며 마동석의 이색 이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마동석 마동석 마크 콜먼 개인 트레이너였다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마동석 너무 좋아. 매력 있다" "마동석 몸집이 좋은 이유가 있었네.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 개인 트레이너였구나" "마동석 본명이 이동석이었다니" "마동석 대박 이력! 더 멋져 보다" "마크콜먼 개인 트레이너가 마동석이었다니…대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