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우녕인, 심사위원의 극찬받으며 합격 "왜 좋지?"

2014-11-30 21:58

K팝스타4 우녕인[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참가자 우녕인이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리며 합격했다.

30일 방송된 'K팝스타4'에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음악을 선택한 18세 소녀 우녕인이 등장했다.

우녕인은 "지금 압구정동 고시원에 살고 있다. 좋은 동네 산다"고 말하며 힘든 생활에도 긍정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우녕인은 자퇴한 이유에 대해 "밤 11시 40분까지 공부를 했는데, 음악에 집중할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녕인은 파워풀한 고음이나 폭발적인 가창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묘한 느낌을 잘 살려 노래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뭐가 좋은 거지? 왜 좋지? 왜 이렇게 기분이 묘해지죠? 합격"이라고 말했다. 박진영도 "심사위원 하면서 했던 많은 조언이 있었다. 공기반 소리반 같은 것들이었다. 그게 다 합쳐져서 앉아 있는 사람 같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K팝스타4 우녕인, 잘하긴 하더라", "K팝스타4 우녕인, 자퇴까지 했다니", "K팝스타4 우녕인, 열정이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