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파이럿츠, 대륙 삼킬까? 중국 발매에 뜨거운 반응
2014-11-26 10:01
[사진제공=애플오브디아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로열 파이럿츠의 중국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배우 이민호의 글로벌 콘서트 '리부트 이민호'에 스페셜 아티스트로 함께 했던 로열 파이럿츠가 19일 중국에서 첫 번째 앨범 'Love Toxic Deluxe Version'를 발매했다.
이민호 공연으로 중국에 첫 인사를 한 로열파이럿츠는 빠른 속도로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중국 최대 음반 사이트 바이두, QQ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바이두 킹 페이지를 장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로열 파이럿츠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리부트 이민호'의 모든 공연이 마무리 된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로열 파이럿츠의 첫 중국 스페셜 앨범 발매를 결정하게 됐고 앨범 발매와 동시에 중국 현지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 역시 쇄도하고 있다"며 "아이돌로 유명한 K팝스타들 사이에서 음악적 진정성을 가진 밴드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활동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201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감사와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음악과 이야기와 즐거움이 있는 파티 'T.Y. Party(Thank You Party)'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