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겨울철 동파해소 팔 걷어
2014-11-28 11: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겨울철 한파로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하더라도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요령을 마련해 홍보하는 등 금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대응체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시는 내달 17∼30일까지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수도시설이 동파됐던 세대와 외부에 노출된 상수관로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노출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보온조치 등 보수작업도 병행한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일수 소장은 “동절기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 겨울 수도시설 동파로 피해를 보는 가구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