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이어 김혜리도 음주운전 '연예계 빨간불'

2014-11-28 12:20

김혜리[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을 하차한데 이어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김혜리는 28일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 모(57)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 관계자는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자정 1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은 술을 마신 것은 인정, 1차 음주 측정 후 채혈 측정을 경찰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