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시작, 아마존닷컴·베스트바이 가격 살펴보니…

2014-11-28 09:15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등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 할인에 들어갔다.
[사진=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등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 할인에 들어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유통 업계 최대 할인 행사로, 유통 업체들이 이때를 기점으로 장부상 흑자(블랙)로 돌아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미국 시간으로 28일 0시,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지만 월마트, 우드랜드몰, 베스트바이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예년보다 이른 27일 오후(현지시간)부터 일제히 세일에 들어갔다.

아마존닷컴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삼성전자 인기모델 46인치 3D 스마트 LED TV를 897.99달러(한화 98만 5544원)에, 삼성 곡선 48인치 3D 스마트 LED TV는 652달러(71만원) 내린 1597.99달러(175만 3794원)에 판매한다.

LG전자 65인치 4K 3D 스마트 LED TV를 1100달러(120만원) 내린 1499달러(164만원)에, 55인치 울트라 3D LED TV를 반값인 1699달러(186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아마존닷컴은 ‘아마존 할인 쿠폰’, ‘사인업 쿠폰’ 등 파격적인 추가할인까지 더해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삼성전자 ‘커브드 UHD TV(55인치)’를 1299.99달러(약 143만원)에 판매 중이다. 관세와 부가가치세, 배송비를 합치면 187만8000원이다.

현재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위메프, 글로시박스, 신세계등 국내 유통업계들도 할인 행사에 동참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