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킬?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탓에 아이패드 판매량 ↓…애플 속 터진다
2014-11-28 08:5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잘 팔려도 애플이 웃지 못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웹페이지 책갈피 앱인 포켓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6 사용자 72%,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 80%가 폰에서 콘텐츠를 구독한다. 반면 아이폰5S 사용자는 55%만이 콘텐츠를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면이 커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이 아이패드를 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화면이 작은 아이폰5S 사용자는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는 애플이 올해 총 649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했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12.9%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