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총사업비 1천860억원 규모 국유지 개발사업 추진
2014-11-26 12:07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고)는 국유지 활용의 효율성과 국가재정 운용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총사업비 1천860억원 규모의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캠코가 비용을 조달해 개발·운영하고 수익을 국고로 귀속시켜 나라살림을 부강하게 키운다는 의미를 가진 '나라키움'을 브랜드로 추진된다.
개발사업은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나라키움 대학생 주택', '서대문세무서' 및 '중부세무서' 등 4건이다.
캠코는 내달 사업을 착수해 2017년 12월 '나라키움 여의도빌딩'준공을 시작으로 2018년 중반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국유지 개발 사업 착수와 더불어 국유재산의 적극적 개발·활용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국유지 개발 활성화를 통한 국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