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5년도 예산 1,818억 편성

2014-11-25 12: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015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1,833억보다 0.8% 감소한 총 1,818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내년도 과천시 예산은 일반회계가 1,781억원, 특별회계 37억원을 합해 총 1,81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1,781억원으로 2014년 1,789억원보다 0.47%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37억원으로 2014년 당초예산 43억원보다 14.59% 감소한 금액이다.

분야별 예산규모는 교육 54억3천5백만원, 문화관광 91억3천1백만원, 환경보호 104억7천5백만원, 사회복지 444억3천7백만원 등으로, 사회복지와 생활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특별회계의 회계별 예산규모는 저소득주민생활안정자금 2억7천만원, 의료급여기금 3억6천만원, 도시주차장사업 24억원, 시영시내버스사업 7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경제상황에 따라 재정수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고 건전 재정 기조 견지를 위해 세입 확충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중기지방재정계획·투자심사 강화 등 재정운영의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에 중점을 둬 건전재정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