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오릉길 확장공사 본격 시행

2014-11-24 17:35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삼송 택지개발사업, 서울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 고양원흥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주변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서오릉길 확장공사를 시행, 현장 조사와 설계 검토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착공 보고회를 열어 본격 사업시작을 밝혔다.

서오릉길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713,9600만 원을 투입해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창릉천)~서울시 구산동 일원(서울시 경계)까지 연장 L= 3.4㎞, 폭 B=32.5~39m로 기존 4차로에서 덕양구 창릉천 ~ 용두사거리까지는 8차로, 용두사거리에서 서울시 구산동까지는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로 2017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도로공사는 보도 내 자전거도로와 중앙분리대 식수도 확보하고 보도 내 가로수와 가로화단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로로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확장공사 완료시 교통량을 분산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장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 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부득이하게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사 구간 내 서행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