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생활안전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2014-11-24 15:24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4일 각종 유형의 안전사고를 선제·예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 생활안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안전은 평소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점검 ·정비를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 실·과·소, 동주민센터에서 진행 중인 안전 관련 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

시정의 첫 번째 정책과제인 맘편한 안전사회 광명을 만들기 위해 네 가지 전략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U어린이 안전서비스를 시행하고, 미아방지시스템을 구축하며, 위기청소년 보호쉼터를 설치한다.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 안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보급하고, 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시설을 설치하며, 야간 여성안심동행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해, 폭설 등 자연재해 예방시스템을 강화하고, 민·관·군의 자연재해 대비훈련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안전기동반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 및 위험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 다양한 안전교육․안전체험 실시, 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구체적인 진행 내용은 내년부터 소방안전, 가스, 전기, 방범 등의 분야에 대해 관련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평가단을 꾸려 종합적인 안전관리 합동 평가를 하는 안전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맘편한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