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폭행혐의, 취객 뒤에서 껴안아 "이광섭 여성 2명과 함께있었다"

2014-11-24 15:21

이광섭 폭행혐의, 취객 뒤에서 껴안아 "이광섭 여성 2명과 함께있었다"[사진=이광섭 폭행혐의,트위터 캡처]

이광섭 폭행혐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개그맨 이광섭(34)이 취객과 주먹다짐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광섭은 취객 김모(40)씨와 함께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날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이광섭은 경찰에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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