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핀테크 대세인데, 금융당국은 외면?

2014-11-24 08:33


▲아주경제 종목 뉴스
▷[성장 가로막는 금융규제]​‘핀테크’가 대세인데…금융당국은 역주행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의미.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수단이 급격하게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지만, IT기술에서 세계 정상급인 한국은 정부의 땜질식 규제로 인해 모바일 금융 성장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분석.
- 국내에서는 IT업체 등이 독자적으로 금융업에 진출을 할 수 없는 구조일 뿐만 아니라, 핀테크 관련 창업을 하기도 어려워. 현재는 결제시 필요한 본인 인증을 은행과 카드사만 할 수 있다. IT업계는 이 같은 규제가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내 핀테크 시장이 외국계 업체들에 잠식될 것이란 우려도.

▷정상기업까지 망치는 '좀비기업'…퇴출유도 '절실'
-좀비기업은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도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 국내 좀비기업 비중(자산 규모 기준)은 2010년 13.0%에서 2013년 15.6%로 2.6%포인트 늘어.
-좀비기업은 정작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가야 할 지원을 빼앗아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됨. 금융위기 이후 좀비기업의 증가는 만기연장 확대에 주로 기인.
-특히 건설업 및 기타운송장비업에서 좀비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좀비기업이 증가할수록 제조업의 투자 서비스업 고용을 중심으로 정상기업에 부정적 파급효과를 야기함.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역동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음.
-특히 좀비기업 비중을 10%만 낮춰도 정상기업에서 11만명을 고용하는 효과도 기대됨.
-글로벌화를 맞아 경제 전반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좀비기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퇴출을 유도필요가 큼.

▷중국 비즈니스, 한시(漢詩) 10수 정도는 외워둬야
-한·중FTA 타결, 한류 열풍으로 양국간 교류는 확대 추세지만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비즈니스가 어긋나는 경우 많아
-시진핑 주석이 고전 교육을 강조하고, 한시 외교를 펼치면서 중국 교육계는 교과 과정 개편을 통해 고전 교육 비중 높이고 있음.
-중국인은 대화중에 유명한 고전 문구를 인용하면서 문화적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 자연스럽게 중국 지도자의 발언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임.
-무역관 임의로 외워두면 좋을 만한 한시 10편 소개
- △이백: 황학루송맹호연지광능, 정야사, 산중문답 △두보: 춘망, 등악양루 △백거의: 장한가 △왕유: 양관곡, 구월구일억산동형제 △도연명: 귀거래사 △소동파: 수조가두

▷정몽구 회장의 '멕시코 전략' 영근다…그룹 역량 총집중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 앞두고(2016년부터 생산 예정) 기아차 뿐 아니라 각 계열사 역량이 본격적으로 투입 시작
-기아차 지난 상반기부터 멕시코 사업 관련 TF팀 구성해 운영중
-김성배 전무를 TF팀장으로 상무급(박우열) 구매실장으로 구성된 이후 하반기 이사급 생산실장(송지면 이사)과 품질실장(이태원 이사) 새로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생산 준비 완료
-현대모비스에서도 전무급 멕시코 사업추진 TF팀 팀장 새로 임명
-현대위아에서도 윤준모 대표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지사와 수시로 통화하며 세부사항 조율 하고 있음(멕시코에 소형차 엔진 생산공장 설립 예정)
-현대다이모스도 기존 공장에 이어 기아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설비 구축 예정

▷중국 후강퉁 시행 일주일 성적 "저조하지만 그래도…"
- 중국 상하이·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 거래액은 시행 첫날인 17일 일일 투자한도 130억 위안이 거래 세 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경신한 이후 나흘간 거래가 위축되며 20일엔 전체 투자한도의 17.5%인 22억8000만 위안만 소진되는데 그쳐.
- 상하이에서 홍콩으로 투자하는 강구퉁은 첫날 일일 투자한도 105억 위안 중 20억 위안도 채 소진하지 못하고 시행 나흘째인 20일 2%도 안 되는 1억9600만 위안 거래.
- 전문가들은 후강퉁 시행 초기 주가 하락은 그간 후강퉁 기대감에 따른 조기 투자에 대한 차익 실현 과정이라는 분석. 아직까지 장기 투자기관 '큰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후강퉁 시행 첫 주 실적만으로 후강퉁 미래를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설명.

▲주요 종목 리포트
▷에스엠, 2014년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전망 <신한금융투자>
-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76억원(+3% YoY), 영업이익 90억원(-24% YoY) 기록.
-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48억원(+15% QoQ), 영업이익 115억원(+28% QoQ) 예상. 음반/음원 부문 매출은 규현(솔로), S(강타, 신혜성, 이지훈), 레드벨벳, 슈퍼주니어(스페셜 에디션) 반영이 예상. 콘서트 부문은 SM TOWN(일본 12만명, 상하이 3만명), 동방신기(국내 4만명, 일본65만명), 슈퍼주니어(홍콩, 베이징, 대만 투어) 기여가 전망.
- 2015년은 12월 20일 SM COEX 아티움 개관, 한중 FTA 체결로 인한 SM CHINA 설립의 중국 현지화 전략 본격화 등 두 가지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예스24,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 <IBK투자증권>
-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일회성 비용 제거로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12억원(+24.7% QoQ, +7.1% YoY), 영업이익 17억원(흑전, +29.3%), 지배주주순이익 14억원(흑전, -21.3%).
- 도서정가제 시행전 수요 급증해 4분기 실적 또한 과거 계절성을 뛰어넘는 호실적 예상.
- 동아출판 인수 시너지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필요. 과거 유통업체로서의 한계에서 벗어나, 교육용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입과 플랫폼과 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

▷LG이노텍, 우려는 기우로 <키움증권>
-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는 단기 급락했는데, 막상 겪고 보니 기존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영업이익 추정치를 468억원에서 618억원(QoQ -40%, YoY 114%)으로 상향. 애플향 카메라 모듈 매출이 기대 이상이고, 환율 여건도 우호적.
- 결국 기우. 내년 전망도 긍정적. 전장 부품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고, 패키지 기판을 비롯해 모바일 부품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며, LED는 적자 규모를 줄여갈 것. 주가는 빠진 만큼 올라야 할 것.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효성ITX는 박영배 비상근감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상근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캐스텍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0억4500만원으로 1.1% 감소했고, 8억1700만원으로 23.3% 줄었다.

▷한양증권은 정해영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엠텍은 핵심 사업의 역량 집중을 위한 비핵심 사업 정리 차원에서 도시광산사업 분야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금액은 2069억 833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83%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광토건은 SK건설이 24억2321만원 규모의 공사비 분담금 및 지연이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5.84% 수준이며, 회사 측은 적정성 검토 후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윤종규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윤종규 이사는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와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국민은행 부행장, KB금융지주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역난방공사는 인천종합에너지 출자지분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GS에너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본실사 및 기존주주 우선매수권 행사여부 확인 등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SK네트웍스는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의 주식 2억142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이로써 SK네트웍스는 2444억5883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9.53% 수준이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회사인 한진에스엠의 사명을 유수에스엠으로 변경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월드는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253만8072주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부화재는 최대주주인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차입을 통해 동부화재 주식 45만주(0.64%)를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부장은 동부화재 지분 15.06%(1066만1520주)를 보유하게됐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3억3500만원으로 전년비 47.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억6400만원으로 전년비 20.3%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억6600만원으로 242.1% 줄었다.

▷현대아이비티는 종속회사인 현대IT 재팬이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4400주, 1주당 액면가는 47만455원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100억원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1월20일까지다.

▲주요 뉴스
▷중국 인민은행 2012년 7월 이후 2년4개월만에 금리 인하 단행
- 22일부터 1년 만기 예금금리 0.25%P 인하한 2.75%로, 1년 만기 대출금리는 0.40%P 인하한 5.60%로 각각 조정. 예금금리의 상한은 기준금리의 1.2배로 기존 1.1배에서 확대.
- “기존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에는 변함없어, 금리 자유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다음 조치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양도성 예금증서(CD) 발행도 허가할 것”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인플레이션을 높이기 위해 해야할 것들을 할 것. 만약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이 이러한 목표에 이를만큼 충분하지 못하거나 물가 전망이 악화된다면 자산매입 규모와 속
도, 구성 변환을 통해 조치를 강화할 것”

▷ECB, “ABS 매입 프로그램의 실행에 관련한 법적 조치가 발표된 이후 유로시스템은 2014년 11월 21일 매입을 시작”

▷골드만삭스, “2015년 말 엔/달러 환율 이전 대비 10엔 상향한 130엔 전망”- 2016년 말까지 135엔으로 상승하고, 2017년말에는 140엔 수준에 달할 것

▷모건스탠리 CEO, “중국 향후 3~5년간 주요 선진국보다 빠른 성장(연간 6~7.5%)을 이어갈 것”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239억원 빠져나가며 순유출 기록.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08억원 이탈.(11월 20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3조769억원 감소. 총 설정액 97조2825억원, 순자산은 98조5262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독일, 11월 IFO기업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