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안전점검
2014-11-24 07:14
- 충청북도, 동절기 사고예방 위해 “안전점검 꼼꼼하게!”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는 금년 동절기를 대비하여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재난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동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주요 재난인 화재, 가스누출 등이 우려되는 취약시설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충북도에서는 올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하여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하기로 하고 기타 시설은 시‧군의 실정에 따라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은 지난 4월에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사회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노인의료복지시설 12개소를 표본 선정하여 점검한다.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서 조기 대처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정기검사(점검)등 이행여부, 유사시 대피시설 및 탈출통로확보 여부, 시설물 관리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시설분야별 안정성 및 취약요인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응급조치 및 통제토록 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 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내 집 앞 눈 쓸기, 실내 난방기 안전관리, 차량 미끄럼방지 장비 비치, 가정에 소화기 비치 및 사용가능 여부 점검 등을 이행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재난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