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베이징 한국기업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2014-11-23 15:27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가 베이징에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12월 5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투자설명회는 베이징 궈마오(國貿) 3기 지하1층 대연회장에서 당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한중FTA 실질적 체결을 맞아 옌타이시는 한중일 자유무역 시범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한국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연태시의 정책목표다. 이에 연태시는 세제혜택, 토지혜택, 인력혜택, 판매지원혜택 등을 패키지로 묶어 밀도높은 투자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

연태시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베이징에 위치한 한국기업들이 타깃으로 관련된 투자정보와 다양한 패키지정책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투자설명회에는 양리(楊麗)연태시 부시장을 비롯해 상무국장, 투자처장 등 20여명의 옌타이시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주중한국대사관 이호준 상무관을 비롯해 KOTRA, 중국한국상회,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한국거래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북경중소기업협회, 북경한인회 등 주요 베이징내 기관대표들과 삼성,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리 부시장은 “교통의 요충지인 옌타이시에는 현대차, LG, 두산, 대우조선, GS 등 한국 기업 3000여곳이 입주해 있다”며 “공기가 맑고, 녹지율이 40%를 넘으며, 아름다운 해변이 이어져 있어서 관광휴양도시로도 유명한 옌타이시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 연태시 투자 설명회 개최 안내

중국 연태(烟台)시는 한국정부 관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2014연태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연태시는 한국기업 유치에 무척 적극적이며 이를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투자혜택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연태시는 설명회에서 세제지원, 토지지원, 인력지원, 판매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행사개요
ㅇ 행 사 명 : 2014 연태시 투자 설명회 (2014烟台市投资说明会)
ㅇ 일 시 : 2014년 12월 5일(금)
ㅇ 장 소 : 베이징 궈마오3기(国贸三期) 지하1층 중국연회청
ㅇ 주 최 : 연태시 인민정부
ㅇ 주 관 : 연태시 상무국, 아주경제신문사
ㅇ 후 원 : KOTRA, 중국한국상회,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거래소, 북경중소기업협회, 북경한국인회

□ 세부일정
시간 내용
15:30~16:00 참석자 등록
16:00~18:00 회의 개막(환영사, 투자설명, 상담회)
18:00~19:00 만찬

□ 신청절차
회사명, 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이메일 송부

□ 신청 및 문의
ㅇ담 당 자 : 아주경제 북경사무소
ㅇ연 락 처 : +86)010-8478-7327
ㅇ이 메 일 : beijing@ajunews.com
ㅇ신청기한 : 2014.11.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