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페달 없이 주차한다" 주차지원 시스템 강화
2014-11-21 14:49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기존 주차지원 시스템에 페달 조작과 상관없이 저속 주행에서 충돌 회피 및 피해 경감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고 21일 밝혔다.
한국도요타는 대물사고 전체의 약 30%가 발생하고 있는 주차장에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페달을 잘못 밟거나 꽉 밟은 데 따른 사고 피해를 경감하는 '인텔리전트 클리어런스 소너(Intelligent clearance sonar, ICS)'에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
ICS는 주차장 내에서 천천히 이동하거나 차고에 넣는 등, 페달의 오조작이 없는 경우에도 인접 차량이나 장애물과의 충돌 회피나 피해 경감을 지원하는 장치다.
아울러 차체 주위의 안전 확인을 지원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에 장애물의 확인을 보다 용이하게 한 새로운 화면 모드 “시스루 뷰” 기능도 추가했다고 한국도요타는 전했다.
도요타는 이 같은 신기술을 오는 2015년 신차부터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