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오는 12월 4일 대치동 CMG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2014 런베터: SAP HANA 해커톤(2014 RUN BETTER: SAP HANA Hackathon)’의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SAP 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HP 및 VM웨어가 후원하는 이번 해커톤은 HANA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HANA 개발자 경진대회’와 SAP HANA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HANA 프로젝트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SAP 코리아는 개발자 및 대학생 대상 개발 체험 행사인 ‘HANA 디코드(HANA d-code)’를 올해 5월부터 매월 운영해온 바 있다. SAP는 기존 행사를 유지하는 한편 해커톤을 신설해, 보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SAP HANA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다지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개발자 경진대회는 SAP HANA를 활용한 경험이 있거나 기존 데이터베이스(DB) 활용 능력이 있는 개발자들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문제 해결의 속도와 정확성에 기반해 참가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프로젝트 경진대회의 경우, SAP 고객사 혹은 파트너사의 소속팀이 출전해 성공적인 SAP HANA 플랫폼 도입 사례와 SAP HANA의 비즈니스 가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자 경진대회 우승자 2명에게는 SAP의 글로벌 개발 컨퍼런스인 ‘SAP 테크에드 &&디코드(SAP TechEd && d-code)’ 참관 기회가 주어지며, 행사가 열리는 라스베가스행 항공권과 숙박비가 전액 지원된다. 프로젝트 경진대회 우승팀에게는 맥북에어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우수성을 인정 받은 SAP HANA는 SAP가 국내 대학 연구소 벤처를 인수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SAP는 국내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