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 개최
2014-10-07 12:0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공개 소프트웨어 및 3차원 프린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는 과학기술 창작대회,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Science Makers Battle - Korea 2014)’을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숨어있는 국내 창작자(Hidden Maker)나 실력있는 과학기술 동호회(커뮤니티)를 발굴하는 등 창작문화의 사회 전반 확산을 목적으로 금년도에 처음 기획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해커톤, 메이커 페어 행사를 벤치마킹해 제작 경쟁과 전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 창작대전은 먼저 분야별 창작팀을 공모·선정하고, 멘토링(약 2개월) 지원을 실시한 뒤 최종 선발팀에 한해 제한된 시간(48시간)과 공간에서 분야별로 창작 경쟁을 하게 된다.
창작팀 모집분야는 △공개된 하드웨어/소트트웨어(HW/SW)를 활용한 시제품 △사물인터넷(IOE) 상상실현 자유창작물 △무인항공기(드론) 제작 △사이언스 웹/앱게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생활정보 앱 제작 등 총 5개 분야며, 18세 이상, 3인 내외의 팀단위로 공모를 받는다.
창작팀 모집기간은 9월 26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다. 분야별 20팀 총 100팀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멘토링 지원을 거친 후 11월말에 50팀만 최종 선발한다. 실제 제작 과정을 공개하고 경쟁하는 본선대회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본선 대회(12월 12일~14일)에는 참가자들의 창작 경쟁 뿐 아니라 창작물 전시, 창작체험 워크숍, 세미나,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 창작자와 창작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