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충남’ 희망2015나눔캠페인 출발
2014-11-20 10:20
- 20일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희망성금 110억 원 목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민의 온정을 하나로 모을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7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본관 1층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주관으로 ‘희망2015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김석환 홍성군수, 이관형 충남모금회장 등 주요 기관장 및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희망울림 관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희망2015나눔 캠페인 선포식 ▲나눔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성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충남모금회 고액기부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가 3억 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가 서산 지역에서 생산된 쌀 6억여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도 이웃돕기성금으로 15억 원을 전달해 이날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희망나눔2015나눔 캠페인은 희망성금 110억 8500만원을 목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도는 ▲기업모금 ▲언론사 모금 ▲지로모금 ▲시군 순회모금 ▲사랑의 계좌 모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에 도전한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나눔메세지를 통해 “캠페인 기간중 충남도민을 비롯해 기업인, 출향인사, 유관기관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충남도민들의 온정이 모아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가 달성돼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