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라'고 하니 눈물 흘리며…" 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발인서 오열

2014-11-20 12:40

故 김자옥 발인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김자옥 발인식이 진행된 가운데,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생전 나눴던 대화 내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는 인터뷰에서 "누나 손을 꼭 붙잡고 '걱정하지 마. 기도할게'(라고 했다). 누나는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故 김자옥 발인식에는 남편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경실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윤소정 강부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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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故 김자옥의 화장이 진행되며, 이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치료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사망했다.

한편, 故 김자옥 발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꽃보다 아름답던 김자옥, 이제 편히 쉬세요" "김자옥의 환한 웃음이 다시 보고 싶네" "故 김자옥 발인식이 진행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발인, 너무나 예뻤던 김자옥 이제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