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故 김자옥 발인,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시한부 상태 알고 있었다?
2014-11-20 09:31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故 김자옥의 발인이 많은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일 故 김자옥의 발인에는 남편 오승근을 비롯해 남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와 유족들,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송은이, 조형기, 강부자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故 김자옥의 발인을 지켜보던 이경실·박미선·김지선 등은 떠나는 운구차를 붙잡고 오열하며 "언니 고통 없이 편하게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 故 김자옥의 발인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1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한 故 김자옥 주치의 종양내과 전문의 이명아 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메시지를 보내셨더라. 길게 못 갈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치의는 "그래서 조금 두렵기도 하다는 내용이었고, 옆에 성탄 트리 불빛을 봤을 때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