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개최… 교통안전 실천 다짐

2014-11-20 08:37

2014 교통안전 공모전 대상 수상작 인포그래픽 분야 ‘당신이 몰랐던 휴대전화·DMB의 위험성'.[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안전 시민단체, 운수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영상물 시청 등 식전행사와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 교통안전 실천다짐이 진행된다.

국민포장에는 21여년간 교통안전지킴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펼쳐온 (사)서울모범자 연합회 서울지부장 윤석범이 수여받는 등 총 22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이 개최한 교통안전 공모전에서 온라인 만화분야(웹툰), 정보시각화 분야(인포그래픽)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정병준과 임철규씨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 일선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애쓴 시민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노고를 치하했다.

여 차관은 “도로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우리의 교통안전 수준이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국가 중 하위”라며 “국민 각자가 안전띠 매기,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안하기, 양보운전 등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고 올바른 보행문화 정착에 힘쓴다면 교통안전 문화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년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문화 선진국,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를 주제로 교통안전 실천다짐 행사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