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문화 가족초청 도전 골든벨 열어

2014-11-19 22:09
내고장 새롭게 이해하고 애착심 갖는 계기 마련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9일 다문화 가족 초청, 안양사랑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동안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국인인 조경문씨가 영예의 우수상을 차지했고, 필리핀인인 알마벨씨와 중국인 오묘씨 등 5명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동안구청에서 열린 이날 도전 골든벨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 안양에 정착한 백여명의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참여해 열전을 벌였다.

주로 자신들이 거주하는 안양에 관한 정보와 한국의 문화지식수준을 묻는 퀴즈가 주류를 이뤄 참가자들에게는 내 고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더욱 애착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행사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전통춤도 선보여져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