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6명에 장학금 전달

2014-11-19 16:40

[자료=한세예스24홀딩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3기 외국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재단 측은 베트남, 이집트, 몽골 등 10개국 출신의 유학생 16명에게 1인당 한 학기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의 외국인 장학금 지원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졸업 후 회사 근무 등의 조건이 없는 순수한 생활비와 학비 보조 장학금이며,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국과 각 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5년 이후 총 15개국 58명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의 수가 늘어나 올해는 약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순 장학지원금의 혜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과 각 국가간의 교류 활동에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