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클라우드’ 홍보관, 100일만에 2만5000명 방문

2014-11-19 14:22

[사진=롯데주류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주류가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 타지 않는 ‘클라우드’ 맥주를 홍보하고자 만든 전용 펍(Pub)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Kloud Beer Station)’의 누적 방문객 수가 오픈 100일만에 2만5000명을 넘어섰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은 올 8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 지하 1층에 그랜드 오픈한(7월 메인홀만 임시 오픈) 500평 규모의 펍으로, 발효 원액에 물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클라우드’ 생맥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전략점포이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250명으로, 200석 규모의 자리를 감안하면 하루에 한번씩 전 좌석을 채울 정도고, 직장인들이 몰리는 평일 퇴근 시간대에는 자리가 모자라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100일 동안 판매된 ‘클라우드’ 생맥주의 양은 약 1만8000ℓ로, 생맥주통(20ℓ)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 평균 약 9통가량 판매됐다. 9시간의 영업시간(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을 고려하면 약 1시간마다 생맥주 1통이 소비되고 있는 셈이다.

개봉되는 순간부터 품질이 변하기 시작하는 맥주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생맥주 기계에 연결된 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신선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은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신선한 ‘클라우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을 방문한다고 보고 있다”며 “신선한 생맥주를 통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접한 소비자들이 가정과 일반 주점에서도 ‘클라우드’를 찾는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생맥주 기계에 타이머를 부착해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생맥주의 신선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은 ‘클라우드’ 생맥주는 물론 ‘클라우드’ 병맥주, 아사히 맥주, 위스키, 와인도 갖추고 있어 취향에 맞게 주류를 선택할 수 있고 이에 어울리는 20여 가지의 다양한 안주도 준비되어 있어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