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2014 관악구 취업박람회’ 개최

2014-11-19 10:35
청‧장년, 고졸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대상으로 현장 면접 실시
이력서클리닉,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내달 1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 관악구 취업박람회’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해 IT, 무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0여개의 서울소재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채용관 외 이벤트관, 취업지원관, 유관기관 등 총 36개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용관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와 구직자간 사전매칭을 통해 일대일 면접 및 현장채용이 이뤄지며, 이벤트관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클리닉, 면접성공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등 맞춤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밖에도 취업지원관과 유관기관에서는 취업정보센터의 각종 취업정보, 대한상공회, 중소기업중앙회, 관악구소상공회 등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구는 박람회장에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자들이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와 현장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미취업자와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상담서비스, 알선 등 매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이메일(bibisky@ga.go.kr), 팩스(☎879-7823) 또는 일자리사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구직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체는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정보를 알아보고 있는 주민들[사진=관악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