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심은진 "베이비복스 해체 나 때문…김이지 이해해줘 고마워"

2014-11-19 09:50

택시 김이지 심은진 베이비복스[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택시' 심은진이 베이비복스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해체에 대한 MC 질문에 "나 때문이다. 내가 탈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은진이 "활동을 지칠 정도로 많이 했다"고 말하자 김이지는 "당시 안티들도 지치고 루머에도 지쳤었다. 심은진 탈퇴에 배신감은 없었다. 지쳤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2004년 심은진의 탈퇴를 시작으로 2006년 멤버 전원이 탈퇴하며 잠정 해체됐다. 이후 멤버들은 드라마, 노래 등으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택시 김이지 출연에 네티즌들은 "김이지 임신했는데도 늘씬하네" "김이지 베이비복스 시절 정말 섹시했는데" "베이비복스 해체가 심은진 탈퇴부터 시작됐구나" "소지섭 닮았다던 김이지 훈남 남편, 그동안 무슨 일이" "김이지 남편 소지섭보다는 이적 닮은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