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
2014-11-18 14:2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7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정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을 촉진하기 위하여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중구는 그동안「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제정에 발맞추어 여성공무원 및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 이용 활성화, 유연근무제도 실시, 가족사랑의 날 지정 운영, 수유시설 및 산모휴게실 마련,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9월 15일부터는 인천시 중구 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 시행하여 셋째 자녀부터 총 휴직기간이 1년을 넘는 경우에도 그 휴직기간 전부를 재직 기간으로 산입하도록 하고, 장기재직휴가를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양육 및 가족부양 등에 대한 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제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