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아저씨’ 박동빈, JG엔터와 전속계약…숙희·유병권과 한솥밥

2014-11-18 09:49

[사진제공=J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주스아저씨’로 유명세를 탄 천상배우 박동빈이 새 둥지를 틀었다.

17일 JG엔터테인먼트(대표 황정기) 측은 “오늘 박동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후 왕성한 활동을 위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빈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해 ‘쉬리’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내 남자의 로맨스’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동빈은 MBC 일일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주스아저씨’라는 호칭을 얻으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동빈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꾸준히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동빈을 보고 연기자로서 충분한 매력을 느꼈고, 박동빈의 연기를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JG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숙희, 방송인 유병권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