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동민, 과거 주스 뱉는 리액션 "계산된 행동"

2014-05-29 08:48

박동빈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박동빈이 '주스 뱉는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동빈은 "드라마에서 보여 준 주스 뱉는 리액션은 미리 계산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박동빈은 아침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박시은과 대화를 나누던 중 놀라 넋을 놓고 입에 머금고 있던 주스를 손에 든 컵에 흘리는 리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박동빈은 "상대역 박시은은 리액션을 '풉' 하는 정도로 예상했을 거다. 하지만 박시은의 엄청난 대사를 들은 뒤 나는 크게 놀라야 했다"며 "액체를 뿜는 건 일반적인 반응이었기에 주스를 흘리려고 계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스를 뱉는 장면이 방송에 나간 뒤 다들 미쳤다고 했다. 다들 깜짝 놀라서 '드디어 미쳤구나'라는 비난도 많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