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월영동 15년만에 새 아파트…'월영 SK 오션뷰' 464가구 분양
2014-11-18 09:27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SK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614번지 일대 월영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월영 SK 오션뷰’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월영 SK 오션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8개동 932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4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9가구 △73㎡ 16가구 △84㎡A 237가구 △84㎡B 126가구 △100㎡ 64가구 △114㎡ 12가구다.
월영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선호도가 높고, 지난 15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다.
가포‧현동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마산권 도심 확장의 중심지로 부상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마산합포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해운‧신월초, 마산서‧해운중, 경남대와 대규모 학원가도 주변에 있다.
이 밖에 지하 주차 비율을 100%(근린생활시설 제외)로 계획해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 중심 아파트로 건립된다. 중‧대형 차량 운전자나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주차공간의 가로길이를 법정 기준보다 약 20cm 넓은 확장형 주차면도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48만원대로 중도금(분양가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3일, 계약일은 8~10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7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45-9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