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사고 저감방안 모색…'휴 마린 포럼' 개최
2014-11-18 08:22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후원하고 '휴 마린 포럼'이 주최하는 '제3차 휴 마린 포럼 세미나'가 18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휴 마린 포럼'은 해양사고의 약 90%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를 줄이고자 지난해 5월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창립한 정책연구 포럼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업계, 해양수산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안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적요인의 가치'라는 주제로 국내외 선박사고 사례를 통해 본 안전관리 향상방안과 인지적 측면의 인적오류 저감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해사안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의 사전행사로 해수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주최한 '2014 해양안전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