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김, 연장 접전 끝에 LPGA 우승…네티즌 “대단하네”

2014-11-17 11:50

크리스티나 김, LPGA 우승[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이 미국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한국시간) 포털 사이트에는 크리스티나 김의 LPGA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크리스티나 김 LPGA 우승, 축하해요” “크리스티나 김 LPGA 우승, 멋지다” “크리스티나 김 LPGA 우승, 대박이네” “크리스티나 김 LPGA 우승,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티나 김은 17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멕시코(파 72)에서 열린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65·69·66·71)를 기록해 이날 6타를 줄인 펑샨샨(중국)과 공동 1위에 오른 후 연장 두번째 홀에서 펑샨샨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5년 11월 3일 미첼 컴퍼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후 약 9년 만에 정상에 오른 크리스티나 김은 미국 LPGA 투어 통산 3승을 수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