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발전자문위, 선진국형 교실 복지 자문 활동 본격 시동
2014-11-17 10:09
강원교육발전자문위, '지방교육재정 부담 해소와 확대에 대한 결의문' 채택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제7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도교육청의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논의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교육 시설과 학생 안전을 위한 도교육청의 대책, 모두를 위한 교육 2기의 수업・진로・시설 복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강원교육발전위는 누리과정 보육예산과 관련하여,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예산 확보가 국가 책무임에도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지방교육자치를 무시하고 훼손하는 처사라면서 "지방교육재정 부담 해소와 확대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새롭게 출발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 2기의 선진국형 교실복지에 뜻을 같이 하여 제7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이라는 어려운 직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변화를 위한 선택과 고민의 순간마다 지혜와 열정으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7기 발전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2014. 10월 1일~ 2016년 9월 30일) 동안 강원교육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위촉직 17명과 당연직 3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위촉위원은 남 12명(70%), 여 5명(30%)의 성비와 춘천권 7명, 원주권 6명, 강릉권 4명으로 지역 균형을 고려하여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