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이켠 "공주 같은 엄마…모자로 다시 만날 줄 알았는데"
2014-11-16 20:0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자옥 별세에 이켠이 애도를 표했다.
이켠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함께 했던 사진이 몇 장 없네요.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정 많고 공주 같은, 친구 같은 엄마이셨습니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또 다시 엄마 아들 역할로 만날 줄 알았는데….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김자옥 별세에 안타까운 마음을 더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김자옥은 이날 7시40분 별세했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선고를 받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암세포가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됐고, 다시 폐로 옮아가며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